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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영미가 임신 당시 번아웃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영미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때였다. 그리고 남편이 미국에 있지 않냐. 아이는 임신했는데 집에 혼자 있어서 우울했다.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옆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진짜 힘들다. 남편이 옆에 있어도 힘든데 나 같은 경우는 (없었으니까). 그리고 무서웠던 순간들도 많았다. 그때가 한 5~6개월 됐을 때였는데 밤에 자다가 갑자기 하혈해서 내가 구급차를 불러서 실려 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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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영미는 "그래서 빨리 (복귀를) 서둘렀던 것도 있다. 나중에 내가 왔을 때 못 쫓아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있었다. 지금 SNL에서 불러줄 때 얼른 오케이하고 가자 싶었다. 이 바닥이 그렇지 않냐. 불러줄 때 와야지 이미 잊혀있는데 '저 이제 일하려고요'라고 한다고 누가 써주는 것도 아니고"라며 출산 후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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