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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몸종 강동원X양반 박정민 반전 케미 전 세계 통했다..'전,란' 글로벌 영화 3위 랭킹

조지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6 14:17


[공식] 몸종 강동원X양반 박정민 반전 케미 전 세계 통했다..'전,란'…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사극 영화 '전,란'(김상만 감독, 모호필름·세미콜론 스튜디오 제작)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고,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전,란'?이 지난 11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7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뿐만 아니라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브라질, 일본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 상영 이후 국내외 평단의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던 '전,란'의 공개를 애타게 기다려 온 전 세계 시청자들은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배우들이 만나 완성한 웰메이드 사극 대작을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감각적인 연출과 미장센, 액션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언론 매체와 시청자들의 극찬 또한 이어졌다. "정교하고 예술적으로 설계된 액션 시퀀스에 더해 영화가 전하는 사려 깊은 가치관 역시 여운을 남긴다. 반란 영웅인 주인공을 조명하지만 김상만과 박찬욱 감독은 결국 민중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Deadline), "강렬한 장면들이 숨 돌릴 틈 없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몰아친다. 프레임 하나하나가 이야기 전개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Pinkvilla), "김상만 감독은 스펙터클한 검술 액션을 통해 시각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South China Morning Post), "액션 영화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영화! 배우들의 연기는 설득력 있고, 서사도 탄탄하다. 기쁨과 슬픔, 아름다움과 잔혹함의 조화는 훌륭한 대조를 만들어낸다"(IMDb, myna****), "완벽하게 설계된 강렬한 액션 시퀀스! 놀라운 촬영 기법은 모든 장면에 깊이를 더한다"(Google, Amer****), "너무 좋아서 말이 안 나온다"?(Google, kata****), "훌륭한 액션 시퀀스와 놀라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마스터피스"(Rotten Tomatoes, S***)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공식] 몸종 강동원X양반 박정민 반전 케미 전 세계 통했다..'전,란'…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열정이 가득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밀도 높은 서사를 만들어낸 강렬한 순간들을 포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와이어를 활용한 고난도 액션 신을 소화하고, 비장한 눈빛으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강동원의 모습에서는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는 천영으로 분한 그의 새로운 얼굴이 돋보인다.

종려 역을 맡은 박정민의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은 서로를 의지하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시절의 천영과 종려의 모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적이 되어 다시 만난 천영을 향한 그의 짙은 애증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촬영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하는 차승원의 강렬한 눈빛은 그만의 카리스마로 그려낸 선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실감하게 한다. 궤짝에 든 잘린 코를 보고 놀란 그의 모습은 잔혹했던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보여준다. 공중에서 파워풀한 발차기?를 날리는 김신록의 모습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하기 위한 그의 치열한 노력과 '전,란'을 통해 보여준 또 한 번의 새로운 얼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겐신 역의 정성일은 일본군 선봉장의 갑주를 입고 위협적인 포스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조선인의 복식을 한 채 속을 알 수 없는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뽐낸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왕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그리고 차승원이 출연했고 '심야의 FM'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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