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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이진호(38)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 의뢰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후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았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하땅사', '코미디 빅리그' 등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