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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심형탁, ♥사야와 결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장모님 밥상에 '행복 가득' ('신랑수업')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5 11:19


'예비 아빠' 심형탁, ♥사야와 결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장모님 밥상…
사진 제공=채널A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심형탁이 장모의 정성 가득한 아침상에 폭풍 감동을 받는다.

1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5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일본 처가로 태교여행을 떠난 가운데, 내년 1월 태어날 '새복이'(태명)를 위해 열심히 기도를 올리는가 하면,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펼쳐져 안방에 훈훈함을 안긴다.

이날 심형탁은 처가에서 푹 쉬고 일어나자마자, 사야의 배에다가 귀를 대고 '새복이' 심장 소리를 들으며 다정히 인사를 한다. 또한 사야에게 "아침부터 왜 이렇게 예뻐~"라며 폭 끌어안는다. 이후, 아내와 함께 장인-장모가 출근 전에 미리 차려놓은 아침상을 보는데, 정성 가득한 오니기리와 손편지가 놓여 있자 '광대 폭발'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그는 사야가 편지 내용에 대해 물어보자, "좋은 말이다"라며 슬쩍 넘어가 폭소를 자아낸다.


'예비 아빠' 심형탁, ♥사야와 결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장모님 밥상…
사진 제공=채널A
드디어 두 사람은 오니기리를 맛보고, 심형탁은 "사랑이 듬뿍 담겨서 뭐라 표현이 안 된다"며 뭉클해 한다. 집 앞 마당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던 중, 사야는 "이렇게 같이 식사할 때 아이도 함께 있으면 좋다. 식구끼리 밥 먹는 기억이 아이에게도 평생 남는다. 우리 가족은 항상 같이 밥 먹자"라고 말한다. 심형탁은 고개를 끄덕이며 "원래 (결혼 전에는) 배고프면 하루에 한끼 먹는 정도였는데, 사야와 결혼하고 난 뒤에는 꼭 아침밥을 함께 먹으려고 한다"며, "심씨 혼자였는데, 정말 행복하다"라고 화답한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본격 태교 여행에 나선다. 후지산 밑자락에 위치한 오래된 신사를 방문해 가족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 것. 특히 심형탁은 산사에 있는, 뿌리가 튼튼한 나무를 보면서 "심씨도 사야와 새복이를 지키는 단단한 기둥이 될게"라고 약속해 뭉클함을 더한다. 이후, 두 사람은 일본에서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 135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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