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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10살 연하 일본 여배우 다카타 카호와 본격 연애를 기대케했다.
찜닭에 들어갈 감자를 깎는 카호의 뒤로 최다니엘이 지나치는 모습이 마치 백허그를 연상케 시킬 만큼 두 사람은 알콩달콩함이 가득했던 시간을 보냈다.
최다니엘이 만들어 준 음식에 연신 엄지척을 날린 카호는 진실의 동공으로 최다니엘의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최다니엘은 엉덩이가 뜨거운 고충 속에서도 카호를 위해 사둔 '커플 손수건'을 선물했고, 카호는 최다니엘이 일본제 손수건을 선물로 준 이유가 자신이 쓰던 것과 똑같은 재질의 손수건을 사주고 싶었던 것이었음을 알게 되자 감격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압 선생님이 알려준 커플 손가락 지압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주고받아 몽글몽글한 기운을 뿜어냈다.
밤이 되자 훤칠해진 비주얼로 나타난 두 사람은 초고층 스카이바에서 화려한 야경 데이트를 즐겼고, 풍성한 저녁 메뉴와 샴페인, 신기한 마술쇼까지 즐기며 근사한 시간을 보냈다.
최다니엘은 "운명이 있냐고 믿냐. 이 타이밍에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못 만났을 거 같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는 운명 같다. 일본에서의 당신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넌지시 고백했고, 카호는 "기다릴게요"라고 답해 두 사람의 일본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한편 MBN '혼전연애' 한국 편 파일럿 방송은 지난 14일(월)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