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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글즈6' 정명이 보민의 선택에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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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진영, 지안은 '낮 데이트'에서는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을 벌였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하겠다"고 선포한 창현은 '쿠킹클래스 데이트' 내내 진영과 지안 사이를 오가며 진땀을 흘렸다. 창현의 고군분투로 요리를 완성한 세 사람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그러던 중, 진영이 화장실을 가자 창현은 지안에게 "이따 있을 '밤 데이트'에서 적어도 여기 없는 사람을 선택하진 않았다"라고 알쏭달쏭하게 말했다. 또한 창현은 진영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에 지안은 창현이 자신을 택하지 않아서 미리 언질을 준 것이라고 짐작했고, 반대로 진영은 창현이 자신을 택했을 것이라고 '긍정 회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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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교차된 가운데, 창현은 지안, 희영과의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밤 데이트' 선택 결과가 다 내 예측과 달랐다"며 다시 한번 놀란 속내를 드러냈고, 희영은 자신과 함께 진영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창현이 또다시 지안으로 선택을 바꿔 러브라인이 겹친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품었다. 미묘한 분위기에도 희영은 특유의 편안한 화법으로 대화를 리드했고, 지안은 창현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희영에게 "네 선택을 정말 예상하지 못했어. 나중에 1:1로 얘기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슬쩍 데이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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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창현은 숙소에 도착하자, 먼저 돌아와 있는 돌싱남들에게 "진영이 분위기 어땠어?"라고 슬쩍 물었다. 이때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희영은 창현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진영에 대한 여전한 미련을 드러냈다. 과연 진영을 사이에 둔 창현, 희영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N '돌싱글즈6' 6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