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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안은진이 대학교 때 인기녀들의 행동을 분석했음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인 강화도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마지막 어촌살이를 즐기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은진은 "일단 말이 없다. 말을 많이 안 해"고 말했고 염정아는 "궁금하게 해"라며 안은진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안은진은 "술을 마실 때도 주접을 부리면 안 된다. 대학교니까 무리 지어 다니잖나. 인기 많은 여자애는 끝에서 혼자 온다. 저 같은 앤 무리 맨 앞에서 '우리 뭐 먹으러 갈래?'한다. 진짜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은 친구들이 다 그렇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내가 그껄 따라해 본 적 있다. '나도 인기 많고 싶다'해서 따라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염정아는 "그걸 왜 유지를 못하고 안은진으로 돌아왔냐"며 궁금했다.
이에 안은진은"전 안 된다. 성격이 안된다. 내면에 있는 줌마 아재가 또 문을 두드리더라. 그때 인기가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안은진이 언급한 게 김고은?", "안은진 역시 매력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은진은 김고은과 한예종 10학번 출신이다. 특히 김고은은 한예종에서 인기가 많은 퀸카로 유명했다.
김고은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대학 시절 인기에 대해 "나쁘진 않았다"고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고은의 한예종 동기로는 배우 안은진, 박소담, 이상이, 이유영 등이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