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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프초선 김소희 기자]'TV조선 대학가요제'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100년의 라이벌' 연고전을 최초로 공개하며, 음악으로 겨루는 대학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또 대학생들의 역대급 '성대 차력쇼'에 베테랑 심사위원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한 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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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불후의 명곡 급' 보컬들의 향연으로 가요계 레전드 심사위원들마저 혀를 내두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 밴드 여자 보컬의 '미친 고음 엔딩'에 놀란 윤상은 "엔딩 골 때리네... 이런 엔딩 처음 들어"라며 감탄했고, 또 다른 참가자의 무대가 끝난 뒤 김이나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주제가 반드시 불러달라"라고 요구했다.
무한 가능성의 청춘들이 펼치는 열정의 대격돌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0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