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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 MC로 나선 전현무가 편파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연고전이 성사되면서 모두의 눈과 귀는 연세대 출신 전현무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렸다. 전현무는 "사실 MC라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로 시작해, 연세대 구호인 "아카라카!"를 목청껏 외치고 편파 발언을 쏟아내며 고려대를 도발했다. 이에 임한별은 "옷 색깔부터 중립이 아니다"라며 연세대의 상징색 블루 컬러로 맞춘 전현무의 의상을 지적했다. 김이나 또한 "한껏 편향됐다"라며 임한별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두 학교의 불꽃 튀는 신경전에 전현무의 난입으로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그는 연세대 후배들을 향해 "오늘 지면 엎드려뻗쳐가 준비되어 있다"라며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 "언젠가는 한 번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다"라는 고려대와, "고대는 박살 내고 가겠다"라는 연세대의 피 튀기는 매치는 오늘(10일) 밤 9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한 가능성의 청춘들이 펼치는 열정의 대격돌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0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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