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강희가 '영화가 좋다' 새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MC에 도전했다. 그는 "저는 항상 오늘 처음 사는 것 같다. 벌써 데뷔한 지 30년 됐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연예계 일을 잠깐 그만뒀었는데 저를 찾아주시고, MC로 섭외가 됐다고 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에는 방송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최강희는 "사실 연예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여러가지로 겁이 많이 났다. 소속사가 생겨서 은이언니가 현장에 응원을 하러 와주니까, 굉장히 든든하고 행복했다. 첫 녹화는 잘했다. 제가 단기 기억력이 좋아서 대사를 잘 외운다. 제가 맡은 코너를 하는데 내레이션 더빙을 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 오늘도 '라라랜드' 내레이션을 할 건데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시청자를 만나는 기분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기분과 같다. 저를 보려고 오랜만에 TV를 보는 친구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