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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국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열정적인 플레이와 눈부신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팀에게 승리를 내준 한국 대표팀은 눈물을 흘리며 복수전을 다짐했다.
경기 초반, 일본 대표팀의 마시마가 선제골을 넣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의 박지안이 추격골을 성공시키며 2: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서기가 골을 넣으며 한국이 3:2로 앞서는 듯했지만, 일본의 사오리와 마시마의 추가 득점으로 최종 3:4로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일본 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1점 차의 아쉬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일본의 사오리는 '골때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에이스답게 이번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국 대표팀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고, 주장 정혜인은 "일본에게는 지고 싶지 않았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경희는 "다음에 복수전을 기대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