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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심진화가 사야 아버지의 특별한 선물에 눈시울을 붉혔다.
심진화는 "제가 중학교 2학인가 3학년 때 첫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첫 월급을 아버지께 드렸는데 봉투 그대로 가지고 계셨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가지고 계셨었다"라며 "아빠들은 저런가봐"라고 눈물을 흘렸다.
장인어른은 가족의 오랜 전통이라며 쿄노스케가 술을 따야 한다며 건넸다. 쿄노스케는 오늘의 축사로 "사야 누나에게 아기가 찾아와 준 것"이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사야와 쿄노스케는 포도주스로 대신해 가족 모두 잔을 채우고 사야의 아버지는 "형탁 사야, 그리고 새복이 축하해. 새복이가 무사히 태어나주기를 기원하며"라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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