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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W' 2회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참호격투'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완전히 몰입시켰다.
육군과 특임대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육군 한수빈이 상대를 참호 밖으로 들어올려 던지는 괴력을 선보이며 1승을 따냈고, 이어서 전유진의 활약으로 또 한 번 승리를 챙겼다. 특임대 조성원은 2:1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싸웠으나 결국 패배, 육군은 특임대를 꺾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특전사와 해군이 맞붙었다. 해군은 특전사를 상대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1:1 상황을 연출했고, 결국 표유미가 깃발 쟁탈전에서 특전사를 제압해 해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방송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해병대의 활약이 돋보였고, 육군과 해군의 반전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철부대W'는 첫 방송 이후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4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고, 넷플릭스에서도 TOP 10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