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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가현이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비화를 공개하며, 악플로 인한 상처와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가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한 지 5년이 지났고, 홀로서기가 매우 힘들었다"며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처음엔 섭외를 거절했지만, 애 둘을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과 빚 문제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 중 억눌려왔던 감정들이 쏟아져 나왔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장가현은 2000년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전 남편과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공개했지만 재결합에 실패했다. 방송에서 그녀는 "사랑이 식어서 이혼을 결심했다"며 결혼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금전적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