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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은지원이 열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솔비는 "진짜 생각해줘서 얘기하는 건데 모든 사람한테 잘해주지 마라. 오빠는 그게 문제"라며 "오빠가 어머님께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래서 어머니 선물도 보내지 않았냐"고 말했다. 솔비는 이민우의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양제까지 선물했다고. 이민우는 "그때부터 어머니가 너를 관심 있게 본 거다.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장가 가라는 말"이라 밝혔다. 솔비는 "오빠가 결혼하려는 이유가 본인을 위한 거냐. 아니면 어머니를 위한 거냐"고 물었고 이민우는 "반반인 거 같다.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효도가 결혼을 해서 손주를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솔비 역시 비슷한 이유로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고 밝혔다. 솔비는 "난자 폐기 전까진 하고 싶다. 내가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결혼할 남편을 못 보여드린 게 한으로 남았다. 난자를 보관하고 나니까 안정되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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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유심히 보던 이민우는 "근데 카드 보면 여자가 아니지 않냐. 남자 두 명 아니냐. 남자 만나는 거냐"고 뜻밖의 의심을 했다. 이에 솔비는 "모르겠다. 나는 재미로 보는 것"이라며 황급히 카드를 섞었다.
영상이 이렇게 끝나자 은지원은 "이렇게 찝찝하게 넘어가냐. 이렇게 끝나는 거냐. 나 남자 만나는 걸로 끝나냐"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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