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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상우 김소연 부부가 달콤한 케미를 뽐냈다.
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 김소연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첫 예능 동반 출연을 했다.
이상우는 "대망의 고기를!"이라며 오랜 시간 준비한 고기를 언급했지만 김소연의 눈길은 꽃다발을 꽂혀 있었다. 이상우는 "고기가 좋아? 꽃다발이 좋아?"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쌍우가 더 좋아"라며 애교 가득한 답변을 내놨다. 이현이는 "항상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하냐"라며 이상우에게 물었고 이상우는 "그냥 일반적으로 하는 말"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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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는 고기를 반으로 잘랐는데 속은 생고기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김소연은 냄새를 맡아보더니 "치즈 향이 나는 것 같다"라며 놀랐다. 김소연은 이상우가 열심히 고기를 써는 모습을 보며 "우리 첫 데이트 때 오빠가 저녁으로 진짜 맛있는 고기를 사줬다. 그때 내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있었냐며 (오빠에게) 반했다. 이런 남자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상우는 "그전엔 고기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 안 했는데 날 만나고 바뀌었다"라고 반응했고 김소연은 "우리 집은 채식을 많이 했다. 오빠를 만나고 고기를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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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