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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각기 다른 솔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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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억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이자, 더 위켄드와 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다. 이처럼 독보적인 '솔로퀸' 제니가 컴백한다는 사실 만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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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당분간 배우 활동에 집중한다. 그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와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으로 팬들과 만난다. 가수로서의 활동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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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6월과 8월 '락스타'와 '뉴 우먼'을 발표하며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먼저 홀로서기에 나섰다. 4일에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대표곡인 '키스 미'를 샘플링한 신곡 '문릿 플로어'도 공개한다. 또 6년 만에 돌아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고, HBO 오리지널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출연을 확정하고 배우로도 변신한다.
그러나 리사의 경우 아티스트로서의 활약보다 개인사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린다는 점이 아쉽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전세계 부호 1위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있었다. 프랑스 파리, 미국,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숱하게 포착된데 이어 리사의 '문릿 플로어' 가사에도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라는 문구가 들어가면서 '사실상 열애 인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리사가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패션쇼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부부와 만나 다정한 시간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결혼설'에 불이 붙었다.
블랙핑크는 내년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