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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의 장남 7살 재율이가 아윤, 아린 쌍둥이 자매에 이어 또 한명의 여동생을 맞이해, 무려 여동생 3명을 전담 마크하는 '일등 오빠'의 의젓함을 보여준다.
정신없는 등교 시간, 재율은 혼자서 옷을 입고 가장 어린 다해를 집중 케어한다. 재율은 다해에게 머리핀을 꽂아주고, 아침 간식을 챙겨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시종일관 애정을 뿜어낸다. 특히 재율은 다해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까지 선사, 다해가 환하게 웃자 "웃기기 성공!"이라며 해맑게 좋아하며 '뼛속까지 오빠'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재율은 쌍둥이 동생 아윤, 아린을 위한 맞춤형 스윗 모드로 동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아린이 "다른 시리얼 먹고 싶은데"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자, 재율이 선뜻 부엌으로 달려가 아린이 좋아하는 시리얼을 찾아줘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여동생 3명을 아우르는 훈훈함, 부드러운 카리스마, 다정함까지 다 갖춘 일등 오빠 재율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6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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