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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다 결국 육두문자를 날렸다.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자신에 대해 "현재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랑 싸울 때 독립을 생각해본 적 있다. 일을 몰아주셔서 힘들다"면서도 "엄마의 경제적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할 뿐더러 엄마가 선배님이시다"라고 소개했다.
박해미는 현재 브로드웨이 진출을 준비 중이었다. 이에 아침부터 담당 PD와 상의하던 박해미는 "투자 잘 받아라. 투자금 1년에 천억이 목표다"라고 남다른 목표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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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는 "너는 왜 X무시하느냐. 스케줄 어떠느냐. 세상 분위기를 봐야한다"고 물었다. 하지만 황성재는 "나 만들어야 할 뮤지컬 있다. 뉴욕 못 간다. 내가 해야 할 스케줄과 딱 겹친다"고 거절하며 "엄마는 뭐 하는 게 없지 않느냐"고 촌철살인 돌직구를 날렸다.
박해미는 아들의 단호한 거절에 기분이 상했다. 결국 박해미는 "왜 융통성이 없느냐. 목숨 건다고 네가 잘 될 거 같느냐"며 "같이 살면, 그래도 보답은 해야지. 나쁜 X끼 진짜"라고 육두문자를 날렸다. 이에 황성재는 자리를 피했다.
극과 극 성향의 박해미와 황성재는 계속해서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면서 놀랐다. 이어 "(박해미가) 화를 많이 참으시는 것 같다. 아들 앞에서는 약해지시네"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