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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보자고3' 김우리가 자수성가 스토리와 함께 초호화 집을 공개했다.
52세 김우리는 곧 장인어른이 된다. 김우리는 "(첫째 딸의) 시아버지 될 분은 저랑 20살이 넘게 차이 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우리는 "제가 먹는 소리가 크다. 뭘 먹으려고 하면 딸이 저를 툭 치는 거다. 그런 자리에서는 아빠도 안 그런다 했는데 계속 발로 찼다"고 샹견례 에피소드도 밝혔다.
브라이덜 샤워도 김우리가 준비해줬다고. 김우리의 딸은 "엄청 많이 울었다"고 말했고 김우리는 "오히려 너무 많이 울어서 우리도 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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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는 "저는 이 집이 마음에 드는 게 수납이 너무 잘 돼있다. 저는 스타일리스트라 옷이 많다. 딸들이랑 같이 옷을 입는 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
김우리의 집은 방마다 욕실이 딸려있었다. 김우리는 "여자 애들이 있는 집은 화장실 때문에 그렇게 싸운다.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화장실 세 개 있는 집을 갔으면 좋겠다 했다"고 밝혔다.
김우리는 "관리비는 아무것도 안 했을 때 100만 원 정도 나올 것"이라며 "커뮤니티 시설을 공동부담 해야 하는 게 있다. 수영장, 농구장, 테니스장, 아침 조식 이런 것도 세대 수에 어느 정도 포함되니까 그거 저거 하다 보면 5~600만 원은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는 집을 내놓은 상태라는 김우리는 "전세는 85억 정도로 알고 있다. 월세는 보증금 40억에 1,500만 원, 30억에 2,500만 원이다. 저희도 이번에 알았다"며 "집이 금수저도 아니고 스타일리스트 라는 직업이 보이는 게 8할인 직군이다. 그 일을 할 때도 자식이 있었고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원하는 소비를 할 수 있는 때는 아니었다. 나 하나 희생하고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행복하게 좋은 집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쉽지 않은 인생이긴 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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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는 "메이크업을 마치고 신효범이 거울을 보더니 뭔데 이렇게 잘하냐더라. 내일부터 일하라 해서 그때부터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태사자의 정장 스타일에 바람머리로 스타덤에 오른 김우리. 김우리는 핑클의 스타일링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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