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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1년 동안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곧 할아버지가 될 이용식의 건강 상태는 심각했다. 그는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 고혈압, 고혈압성 망막병증으로 오른쪽 눈 실명, 급성 심근경색으로 3번의 스텐트 시술, 뇌혈관 협착증, 뇌경색까지 앓고 있었다. 종합병원에 가까운 수준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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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이용식의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 이용식은 집으로 트레이너를 불러 함께 운동했다. 이에 대해 원혁은 "집 근처 헬스장을 가시라고 했는데 열심히 가시더라. 다녀오면 회춘하셨나 싶을 정도였는데 헬스장에 가서 사우나만 하고 오셨더라. 그래서 집으로 운동 선생님을 부르기로 했다. 이제 더 열심히 운동을 하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혁은 이용식이 15kg을 감량하는 데에 1년이 걸렸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유지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을 관리 중인 이용식은 "앞으로 더 멋지고 건강한 할아버지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