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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종국이 차태현발 'LA 루머'를 인정했다.
김종국은 "은이 누나의 전화도 있지만 숙이 누나도 같이 한다 하니까 무조건 왔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날짜를 이렇게 빨리 맞춰줄 줄 몰랐다", "우리도 연말 생각했는데 너무 빨리 오셨다"고 고마워했고 김종국은 "제가 다음 주에 미국에 가서 한 2주를 비워서 빨리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가는 이유는 공연 때문이라고. 이에 김숙은 "미국에 아내가 애가 있잖아"라고 김종국의 루머를 언급했고 송은이는 "우리 땡땡이들도 알고 있듯이 애인이 천 명 정도 있고 아내가 백 명 정도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공연으로 가는데 겸사겸사 어머니, 아버지 모신다"고 말했고 송은이와 김숙은 1등 신랑감이라고 감탄했다. 김종국 역시 "결혼하면 괜찮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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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제가 아들도 있더라. (자녀들이) 미국 LA에 있는 걸로 되어있더라. 딸이 UCLA에 있더라. 소문이 디테일하다. (딸이) 올해 졸업반"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생길 수도 있다는 걸 이런 얘기를 하면서 들었다"고 말했고 김숙은 "종국이는 무서워서 그렇게 소문이 막 퍼지진 않더라. 지라시 퍼뜨리는 사람들도 종국이한테 걸리면 죽는다 생각해서 많이 퍼지진 않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제가 예전부터 미국에 어머니와 많이 다니다 보니까 첫 소문을 차태현이 낸 거다. 어머니랑 자꾸 미국에 다니는 이유가 아내와 딸이 있다. 그래서 보는 거라더라. 손녀를 보러 가는 거라더라"라며 "약간 연세 있으신 분들, 유튜브 가짜뉴스 보시는 분들은 진짜인 줄 아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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