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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이 오는 10월 16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의 등장은 이를 본 4인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무너지는 모습, 그리고 인간의 본성과 위선을 여실히 드러낸다. 아이들의 살인으로 무너져가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을 그려내며 일찌감치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다. 여기에 아이들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선택의 기로에 놓인 부모들의 아이러니한 상황,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양면성이라는 소재까지. 이와 더불어 '당신이라면 아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보통의 가족'에 한층 몰입하게 하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화두를 던질 전망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