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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인터뷰] 폭넓은 감정 연기도 완벽 소화! '굿파트너' 유나 "악역 도전 꿈꿔요"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25 10:35


[SC인터뷰] 폭넓은 감정 연기도 완벽 소화! '굿파트너' 유나 "악역 …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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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악역 연기,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김지상(지승현)과 차은경(장나라)의 딸 김재희 역을 열연하며 주목받은 배우 유나는 폭 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유나는 부모의 이혼과 불륜을 목격하며 성장하는 딸 재희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만난 유나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소감으로 "시원섭섭하다. 작품이 잘돼서 좋지만, 끝이라 아쉽다"고 밝혔다. 극 중 재희 캐릭터를 연기하며 유나는 감정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감정 연기가 오히려 더 편하고 재밌다"고 털어놓으며 감정 연기를 통해 해방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생활 연기보다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인 유나는, 김재희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SC인터뷰] 폭넓은 감정 연기도 완벽 소화! '굿파트너' 유나 "악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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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는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복잡한 심리를 가진 캐릭터로, 유나는 이 역할을 맡으며 자신만의 연기 방식을 통해 몰입했다. 유나는 극 중 부모님의 이혼과 불륜을 목격하는 재희의 심리 변화에 대해 "오히려 겪어보지 않은 상황이라 표현이 더 자유로웠다"고 설명하며, 감정 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 장나라와 지승현의 따뜻한 배려와 조언을 받으며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유나는 "장나라 선배님이 제 생일날 케이크를 준비해주셨고, 지승현 선배님은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다"며 촬영장에서의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이어 두 배우의 배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따뜻했고, 유나는 연기자로서 큰 힘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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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을 통해 유나는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성장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녀는 "악역과 오컬트 장르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며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영화 파묘의 어린 화림 같은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유나는, 연기에서 진정성을 잃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연기 활동 5년 차에 접어든 유나는 이미 많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하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유나, 그녀의 다음 도전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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