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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옥2'가 새판을 짠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한 '정진수'(김성철)의 포스터는 "내가 바로 그 진실을 보고 온 사람이야" 라는 대사를 담아 사람들에게 잘못된 믿음을 퍼트린 그가 부활 이후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김성철은 시즌1에 출연했던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극에서 하차하며 새롭게 합류한 바. 전 시즌의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게 될지도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시즌1에서 시연 생중계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지옥에 간 뒤, 4년 만에 다시 살아난 '박정자'(김신록)의 모습은 지옥을 겪은 또 다른 부활자 '정진수'와 비교되며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후 그를 보살피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세형'(임성재)과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드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문근영)까지. 기존 캐릭터들과 더불어 새로운 인물들이 얽혀 돌아온 '지옥' 시즌2는 부활자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더 깊어진 세계관을 짐작케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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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주와 부활자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김신록 등 반가운 배우들의 모습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런칭 예고편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김성철과 매 작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임성재,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문소리, 강렬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문근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이들의 연기 앙상블은 확장된 '지옥'의 이야기를 더 견고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