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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한달 매출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실은 "2007년도에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북요리 전문가다"며 "평양냉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식품들을 팔다 보니 연 매출이 100억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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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사는 매출 보고를 진행, "주로 홈쇼핑,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한다. 8월까지 금액으로 따지면 60억 매출 정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순실은 "올 여름에는 7억 씩 안 나온 거냐. 작년에는 한달에 7억 씩 얼마나 잘했냐"며 만족하지 못했다.
이순실은 "나는 쉴 때 공사장 설비반에서 수도꼭지 테이프 감는 일을 하고 있다. 북한을 봐라. 그렇게 못 먹고 못살면서도 살려고 노력하지 않냐"며 "한국은 그거에 비하면 천국인데 마음이 나약한 것 같다. 온실 속 화초 같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