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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이 부부 심리 상담 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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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친 최준석은 혼자서 운영 중인 야구교실로 가서 열심히 레슨을 한다. 그러던 중, '통장잔고 1500원'임을 확인한 그는 부족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강생에게 눈물을 머금고 야구 장비를 처분한다. 이후, 최준석은 기분 좋게 치킨 한 마리를 사서 집으로 들고 가는데, 때 마침 저녁 식사로 소고기 포케를 준비하고 있던 어효인은 '치킨'을 보더니 황당해하며 "이거 살 때 내 생각은 안 났어?"라고 묻는다. 최준석은 나름 해명을 해보는데, 어효인의 화가 더욱 커지자, "오늘 아침부터 종일 네 기분 맞춰줬잖아!"라며 결국 언성을 높인다. 점차 심각해지는 부부의 모습에 MC 김용만은 "서로가 잘 해보려 했는데, 이렇게 되어서 속상한 거지"라며 한숨을 내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