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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오영실이 짠돌이 남편을 향해 울분을 토했다.
배우 박순천은 경제권을 가진 남편의 취미 생활에 대해 속풀이를 했다.
그는 "첫 번째 난 키우기를 시작했다. 그 다음에 열대어를 키웠다. 마지막은 자전거. 가격이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 O천리 자전거인 줄 알았다"고 남편의 호화 취미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사달라고 했었는데 꿈쩍도 안하더라. 내 몸에 36.5도의 아기가 있으니까 이게 내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니었다. 정말 눈물이 났다. 그랬더니 결국 조산이 됐다"며 짠돌이 남편을 폭로했다.
코미디언 김태현, 미자 부부는 서로의 소비 습관을 이해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김태현은 "소비를 해야 습관이 있는데 소비를 안 한다"고 했고 미자는 "어버이날, 명절 등에 그냥 100만원을 준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미자가 5일을 같은 티셔츠에 바지도 똑같은 것을 입고 다녀서 '왜 안 갈아입냐'고 했더니 체질상 땀이 안 난다더라"고 미자를 폭로했다.
아나운서 이재용은 "우리 집은 제가 벌고 아내가 쓴다. 최고급 호텔가서 자고 싶고. 제가 보기에는 아내가 참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다"며 "나는 아나운서 이재용이지, O성의 이재용이 아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