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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러브 레터를 보냈다.
특히 김재중은 삼겹살 7근을 꺼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김재중의 가족은 총 32명 대가족이라고. 김재중은 "누나가 8명이다. 매형들도 8명이다. 조카들은 너무 많아 기억이 안 난다. 열 셋 정도 될 거다"라며 어마어마한 가족 수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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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된 대가족의 왁자지껄 식사 시간. 김재중은 누나들에게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은 결혼 잔소리를 털어놓으며 하소연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바. 그런데 이 화두를 던진 것이 잘못이었을까. 김재중의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찬반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과 누나들이 팽팽하게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 급기야 한 누나가 "시집 올 사람 없을 것 같다. 시집살이 무서워서 어떻게 오냐"면서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도 "시누이가 8명이라는 소리 하지 마라. 나 진짜 장가 못 간다"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누나들은 예비 며느리를 위해 밥, 청소, 설거지, 애 돌보기 등 집안일 담당을 정했다. 김재중은 이에 감동하며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우리집으로 오시면 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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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