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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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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들을 만난 지연은 효민, 큐리, 은정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과거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회상하며 단체 사진, 개인 사진을 찍었다.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인 지연은 "너무 행복했다"면서 영상을 끝냈다.
지연은 영상과 함께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추석 연휴 잘보내셧나요?"라며 "올해 티아라 15주년 기념으로 오랜만에 언니들과 만났어요. 다음 달 팬미팅에서 퀸즈들 만날 생각에 너무너무 설레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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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연은 지난 6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공지글을 게재하고 유튜브 활동을 멈췄다.
당시 지연은 야구선수인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여 큰 화제를 모았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대화 중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언급한 것. 해당 대화 내용은 방송으로 송출 되진 않았지만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후 해당 중계진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 지연의 전 소속사 관계자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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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황재균은 지난달 31일에서 9월 1일로 넘어가는 새벽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아침 6시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여성들도 동석한 자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결혼한 유부남이, 가을 야구를 앞두고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냐"면서 황재균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연이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기 전날인 19일 한 매체는 지인의 말을 빌려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