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10살 연하 아내, 허니문베이비 임신...살 쪄서 힘들어" ('런닝맨')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런닝맨' 홍진호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홍진호, 금새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지효의 가족으로 등장한 게스트 홍진호는 자리에 앉으며 '아이고' 소리를 냈다. 이에 유재석이 타박하자 홍진호는 "요즘 살쪄서 힘들다. 아내가 임신해서 같이 먹다 보니 살이 쪘다"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송지효는 "허니문 베이비냐"며 궁금해했고 홍진호는 "거의 그쯤"이라 인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가족 일을 왜 이렇게 모르냐"고 말했고 송지효는 "몰래 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송지효는 홍진호가 자신이 보낸 축의금을 몰랐다고 폭로했다. 송지효는 "내가 축의금을 보냈는데 내가 보낸 줄도 모르더라. 천수연으로 보냈는데"라고 말했고 홍진호는 "본명이 천수연인지 몰랐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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