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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일 중독 아빠' 함익병이 자신의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 쉬지 않고 일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대해 함익병은 "집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이 없었다. 그건 미안하다"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그와 함께 "어릴 때 우리 집은 정말 가난했다. 엄마가 돈 없다는 얘기를 하면 아버지는 밥상을 엎었다"라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함익병은 "가난은 몸이 기억한다. 집에서 돈이 없다는 얘기가 안 나오도록 하는 게 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쉬지 않고 일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이유를 고백한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까 슬프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가장 함익병의 이야기는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모두를 눈물짓게 한 '일 중독 아빠' 함익병의 사연은 18일(수)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