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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자신도 'K-아들'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이경이가 외동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고, 이이경은 "다 그렇게 알고 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이경과 친누나는 똑 닮은 '눈웃음 DNA'로 눈길을 끌었다. 동네에서 '이이경 닮은꼴'로 유명하다는 친누나는 "엄마들 모임하는데 한 엄마가 '근데 쌍둥이 엄마 이이경 닮지 않았어?'라고 해서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그분은 내가 기분 나빠하는 줄 알고 미안하다고 했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왜 기분 나빠하지?"라며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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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도 아들 중에 남의 집 아들 같은 스타일이다. 집에서는 과묵하고 현관문 밖에 나가면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잘 지내셨어요?'라고 인사한다"며 "우리 어머니가 화가 나서 방을 닦다가 걸레를 던지신 적도 있다"며 무뚝뚝한 'K-아들'임을 고백했다. 하하도 "나도 남의 엄마한테 제일 잘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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