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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하하 부자의 잔소리 타임에 '지호+나은 아빠' 모드를 켠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하하는 순간순간 아빠 모드로 드림에게 '잔소리 3종 세트'를 퍼붓는다. 이에 유재석은 "잔소리 좀 그만해라"라고 말리는 삼촌이 되어 티격태격한다고. 그 사이에 낀 드림의 좋으면서도 난감한 표정이 추석 명절에 모인 가족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하하 부자의 잔소리 타임을 익숙하게 바라보면서, 자신과 아들 지호를 떠올리기도 한다. 역지사지가 된 유재석은 잔소리를 하는 하하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 서로를 그려주는 하하 부자를 보던 유재석은 갑자기 딸 나은이가 그려준 그림을 자랑해, 어떤 그림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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