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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과거 가족과 살았던 한옥 저택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북촌의 대저택에 살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집을) 서울시에서 사서 살 수가 없다. 내가 아무리 돈을 벌어도 못 산다. 이미 서울시의 재산이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던 최화정은 "여기서 (태어나고) 일곱 살 때 이사를 했다"며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요즘처럼 아이들 방은 없었고, 마루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우리가 마당에서 놀면 아빠가 쳐다보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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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최화정이 가족과 함께 살았던 한옥 저택을 찾았다. 현재는 갤러리로 운영 중인 최화정의 옛집은 마당에 있는 나무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억에 잠긴 최화정은 "난 여기가 너무 기억이 난다. 아빠 생각이 난다"며 어린 시절 아빠가 나무에 그네를 달아주고, 마당에는 미끄럼틀을 설치해 줬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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