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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또 언급하며 대중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다.
조영남은 "근데 같이 사는 것과 진배 없다. TV에서 틀면 나오고 영화관에 가면 나오니까. 어딜 가도 나오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익션은 "그래도 축하도 해주시고 '보기 좋다. 잘 지내라' 이런 인사 안 하냐"고 거듭 물었고 조영남은 "마음속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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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 외에도 '아침마당' 등 숱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했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자신의 외도를 인정했고, 윤여정과의 이혼을 후회한다며 미련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021년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당시 조영남의 발언은 뭇매를 맞았다.
당시 조영남은 "기쁘다는 것 외에는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면서도 "이 일이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한방, 복수 아니겠냐", "그 친구는 지금 잘 나가고 있는데 내가 더 이야기할 필요 있냐", "다른 남자 안 사귄 것에 대해 고맙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시청자도 조영남의 일방통행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지만 조영남의 마이웨이 행보는 계속 되고 있고,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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