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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JTBC '정숙한 세일즈'에 '환타스틱한 리치 씨스터' 라미란이 뜬다.
스틸컷 속 김미란 대표가 있는 곳은 바로 환타지 란제리 방문판매 취직 설명회장이다. 한눈에 봐도 그녀에게선 럭셔리한 향기와 당당한 아우라가 물씬 풍겨난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미란 대표는 '환타스틱'한 세계에 일찍이 눈을 떠 으리으리한 매장과 차량까지 소유하는 등 사업에 성공한 '리치 씨스터'의 롤모델이다
한정숙(김소연)과 서영복(김선영)은 "고정적인 월수입과 출퇴근 시간 자율"이라는 광고에 끌려 이곳을 찾았지만, 처음에는 "겁나게 거시기한" 란제리와 성인용품을 보고 기겁한다. 하지만 정숙한 그녀들에게 김미란은 당당하고 솔직한 성적 욕구는 물론이고 자신의 성공 사례를 설파한다. 이로써 '내 새끼'라도 제대로 건사하고 싶은 절박한 형편의 엄마들, 정숙과 영복 역시 질끈 감았던 눈을 크게 뜨게 되고, '방판 씨스터즈' 결성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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