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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의 업데이트를 12일 진행했다.
디토는 확산 트랜스포머(Diffusion Transformer)를 음성 합성에 적용한 사례로, 기존의 여러 TTS 기술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유연한 음성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확산 트랜스포머는 확산 모델의 단계적인 데이터 생성 과정과 트랜스포머의 뛰어난 상관관계 학습 능력을 결합한 최신 AI 모델링 기법이다.
디토는 AI의 모델 훈련 과정을 단순화해 새로운 목소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사람의 음성과 매우 흡사한 수준의 AI 음성을 제공한다고 크래프톤은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속 로봇 용의자들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존의 텍스트와 함께 AI 음성으로도 제공하게 된다. 현재는 영어 음성만 제공하며 추후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도 AI 음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