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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종석이 100억대 빚을 고백하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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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5월에 행사 섭외 1순위로 손꼽히던 그가 어쩌다 100억대 빚을 지게되었을까.
지방 행사를 다니는 것과 별개로 대형 카페를 3개 운영중인 김종석은 손님이 하나도 없는 카페에서 직접 치우고 남은 빵을 끼니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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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는 집은 반월세 아파트. 집에 가니 31세의 큰 아들이 배우를 지망한다며 대본 연습을 하고 있었다. 김종석은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지 않겠나. 배우의 길이 힘들다"며 "언제까지 오디션만 볼거냐"라고 걱정했다.
마지막에는 "무겁죠. 그래도 이겨내야한다. 그나마 지금 열심히 하면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 희망의 빛이 있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놓지 않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