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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강호가 모완일 감독의 신작 '내부자들' 시리즈화에 함께한다.
'기생충',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 수많은 천만 영화들에 출연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브로커;로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우뚝 선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에서 인물의 심리와 팽팽한 극의 분위기를 세밀하게 담아내는 연출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갱은 '모가디슈', '암살', '도둑들'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맡아, 빈틈없는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강희' 역에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한 '내부자들'(가제)은 2025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