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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지현이 고향 목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박지현은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누며 고향에서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전 직장이었던 수산물 공장에 들러 오랜만에 가족들과 재회한다. 영상통화로만 봤던 조카를 안아보는 삼촌의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박지현의 어머니는 박지현과 똑 닮은 눈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지현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며 "엄마 눈에 뭐 했어?"라고 물으며 눈치 없는 아들의 집요한 질문이 어머니를 당황하게 한다. 결국 어머니가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포착된다.
박지현은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탑승한다는 용달차를 자랑하며 "고급 외제차보다 이게 제일 편하다"며 용달차의 매력을 즐긴다. '폭풍 후진'을 선보이는 그의 용달 운전 실력은 거침없고, 마치 용달을 페라리처럼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박지현의 인기는 목포 거리 곳곳에서도 확인된다. 시민들이 박지현을 알아보고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인사를 건네자, 그는 "목포 오면 내가 최고"라며 흐뭇해한다. 또한 목포의 길거리에 걸린 플래카드를 보고 자랑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지현의 목포 힐링 일상은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