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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함익병의 딸이 아버지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을 폭로해 화제가 됐다.
딸은 아버지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에 대한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아빠는 늘 '너 뭐 먹고 살래?'라는 질문만 했었다. 무섭고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함익병의 교육이 공감보다는 분석과 해결에만 집중되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함익병은 "나는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했고, 약간의 강제성이 필요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교육 방식을 해명했다. 그는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면 손바닥 한 대씩 때렸고, 그럼 몇 시간 걸리던 걸 금방 외우더라"며 과거의 교육 방식을 합리화했다.
딸은 이러한 아버지의 방식이 자신뿐만 아니라 동생에게도 큰 부담을 줬다고 덧붙이며, 가족 내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