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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은퇴를 보류한 박재범이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대해 "회사도 차리면서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아지니까 꾸역꾸역 생존하려고 애써서 온 느낌이었다. 계속 그러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새로 시작한 회사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어서 당분간은 은퇴를 보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재범은 최근 시상식에서도 여자 연예인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다닌다고. 박재범은 최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몸매'로 공연을 펼쳤는데 배우 천우희가 특히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숏폼 조회수가 345만 뷰를 넘었다. 그는 "천우희 씨가 잘 즐겨주셨다. 감사했다. 천우희 씨 덕분에 화제가 됐다"면서 "과거 한 브랜드 행사를 했을 때도 (천우희 씨가) 리액션을 잘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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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장범준만 벚꽃 연금 나오라는 법 있나"라고 하자, 박재범은 "클럽에서 10년 째 계속 나온다"면서 '클럽 연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항간에 '박재범 몸매는 1년이면 만든다'는 이야기가 언급되자,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따라 했던 기억이 있다. 저도 어셔를 좋아했는데 복근을 보고, 초등학생 6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운동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러닝도 하고, 격투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재범은 이전 소속사를 나오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580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도 과감하게 탈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AOMG&하이어뮤직 대표로 있으면서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아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SNS를 탈퇴했다"면서 "지금은 300만 명 정도 됐는데 (팔로워가) 전혀 안 아깝다"고 쿨하게 답했다. 특히 박재범은 "연예인 아니었으면 SNS 안 한다. 언제든 탈퇴할 수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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