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학창 시절 자신의 외모 서열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에 송지효는 "성혜성 씨는 몸매도 좋고, 키도 크고, 하얗고 모범생 이미지에 고급스러웠다"며 학창 시절 외모 서열 1위였던 친구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내가 비슷한 시기에 수유 남중을 다녔다면 교문 앞에서 기다렸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이어 "난 한 번도 남자들이 기다린 적이 없었는데, 그 친구는 항상 남자들이 기다렸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김종국은 "나였으면 무조건 'K-오빠' 했다"며 성혜성 씨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고, 하하와 유재석은 "성혜성 씨"라는 이름을 연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양세찬은 이를 보며 "재석이 형이라서 진짜 싫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지석진은 "이건 너무 쉽다. 손으로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김종국은 "우리가 평소에 드는 무게가 아닐 거다"라며 미세한 차이를 예상했다. 지석진은 두 손에 같은 휴지를 들고 "이 중에서 뭐가 더 무겁겠냐"고 묻자, 하하는 "헛소리하지 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찬도 지예은에게 "지석진 쌉쳐"라고 외쳐달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어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