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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은가은이 5세 연하 남자 친구 박현호와의 첫 만남부터 열애까지 풀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은가은은 박현호와의 인연이 '불후의 명곡'에서 시작됐음을 인정했다. 지난 3월 녹화 당시 박현호와 처음 만났다는 그는 "같은 줄에 앉아 있는데 자꾸 쳐다보더라. 그때 내 옆에 강혜연이 있어서 혜연이한테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다. 너무 쳐다보길래 '어린 것들이 힘도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약간 짜증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혜연이가 뒤로 움직였는데 (박현호가) 나랑 눈이 딱 마주쳤다. 날 쳐다보는 건가 싶었다. 그런데 끝나고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친하게 지내려고 하나보다 하고 번호를 주고 받았는데 연락이 와서는 계속 삼겹살을 사달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부담스러워서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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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은 박현호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 이성에게 하는 하품 개인기는 선보인 바 있는데 그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 불이 붙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고맙게도 자막에 '가은이 썸남'이라고 붙여줬다. 괜히 그런 말 써놓으면 설레지 않냐. 그리고 잘생긴 친구랑 엮어주니까"라며 웃었다.
또한 두 번째 출연했을 당시 이미 박현호와 비밀 연애 중이었다고 밝힌 은가은은 "그때는 이미 만나고 있었다. 죄송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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