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의 안마의자 세척법이 충격을 안겼다.
'주도인(주승+무도인)' 이주승이 선두에 나서고, 전현무가 그 뒤를 이어 엎드린 채 계단을 내려간다. 거의 시작과 동시에 고성방가와 비명이 난무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보며 모두가 의아해한다. 전현무는 "내가 요령이 없어서..정강이를 다 긁은 거야"라며 아직도 긁힌 상처가 남은 정강이를 보여준다. 코드 쿤스트는 "돌 지옥이네~"라며 흥미로워한다.
정강이로 계단을 타고 질질질 내려가던 전현무가 전진하지 못하자, 법사님이 등장해 "내 몸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라며 긴장감을 유발하는 '엉덩이 매타작'을 선보인다. 30년 만에 맞아보는 엉덩이 통증을 느끼는 전현무의 반응이 폭소를 안긴다. 이후 108계단 수련의 다음 단계 시범을 보고 웃음기가 싹 사라진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 그리고 실신 직전인 전현무의 표정이 이어져 긴장감을 더한다.
|
기안84는 바느질을 포기하고 다른 해결책을 찾는다. 주방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오염 부분을 박박 문지른다. 전완근을 쥐어짜 낸 수세미질도 만족스럽지 않자, 번뜩 아이디어가 떠 오른 듯 "락스로 해야겠다"라고 말하는 기안84. 락스를 찾아 세탁실로 향한 그의 모습에 다급히 "안돼, 안돼"를 연발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과연 기안84의 안마의자 청소가 제대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주무의 선무도 수련 체험과 기안84의 충격적인 안마의자 세척 현장은 오늘(6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