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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화정이 옛날에 살던 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최화정은 "옛날에는 원효대교가 돈을 받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늘 커피 마시고 언니네 옛날 집에 가보자"라고 말했다. 김숙은 지금까지 집이 남아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내며 "그거 다시 사자"며 눈을 번뜩였다.
그러자 최화정은 "살 수가 없다. (그 집을) 서울시에서 샀다. 그때 내 동생이랑 그 집에 가면서 '여기는 내가 아무리 돈을 벌어도 못 산다'고 했다. 이미 서울시의 재산이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지금 재력으로는 거기 마을을 살 수 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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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외할머니가 되게 엄하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깨울 때) 창문을 확 열고 이불을 확 걷었다더라. 그래서 엄마가 그게 너무 싫어서 절대 자기 아기들은 그렇게 안 키우겠다고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언니는 급한 것도 없고 차분하다. 정말 화날 때 한번 봤는데 그래도 높은 음을 안 낸다. 언니는 진짜 좀 점잖고 양반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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