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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설인아가 불면증을 고백했다.
설인아는 "사실은 잘 자기 위해서 좀 더 움직였던 거다"며 "건강한 이미지이지만 건강했던 적이 없는 게 모순이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진짜 건강을 되찾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설인아는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 된다. 끊고 해봤는데 3일, 4일 제대로 못 자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대학 병원을 다니면서 피부약만 하루에 24알 씩 먹게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다가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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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3종'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잇달아 소화해야하는 경기. 촬영 중 자전거 타는 장면은 무조건 대역을 쓸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유이와 "목욕탕에서 빠져 죽을 뻔 한 적 있다"며 어렸을 적 사고로 생긴 물 공포증에 생긴 진서연이다.
진서연은 "철인3종을 하는데 수영을 못 하는 사람이 연습을 해서 3개월 만에 출전한다? 다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더라"며 "사람들이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할 때 그걸 해내는 쾌감. 그리고 내 스스로도 '이건 안 된다'는 것들에 나를 던져 놓으면 '결국 해내겠지'라는 믿음은 있다"고 했다.
과연 이들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철인 3종을 완주할 수 있을까? '무쇠소녀단'의 피, 땀, 눈물 가득한 한계 극복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