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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처음으로 자신의 본가를 공개한다.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김재중의 본가는 지하 차고를 포함해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저택으로, 그 크기와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1층에는 7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으며, 2층에는 대형 테라스가 마치 리조트처럼 자리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9남매 대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침실 4개와 화장실 5개의 3층 구조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본가를 본 '편스토랑' 출연자들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부잣집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집의 화려함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김재중의 깊은 효심이었다. 그는 부모님의 편의를 고려해 집안 곳곳을 세심하게 설계했으며, 각 층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정용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부모님 맞춤형 대욕탕과 편백나무 사우나, 어머니의 키에 맞춘 주방 설계 등 효심이 가득한 디테일이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 내내 김재중은 부모님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며 애교 넘치는 막내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재중은 "어렸을 때 우리 집은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부모님께 꼭 크고 좋은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1년여의 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위한 '효도 하우스'를 완성한 이유를 설명하며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