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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부모가 모르는 아이들의 진짜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ENA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 그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아이들의 생애 첫 도전과 성장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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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남매(연우, 하영)는 부모의 품을 떠나 처음으로 미국 LA 여행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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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과 도경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자녀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장윤정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도경완 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연했다"는 농담을 던지며 유쾌하게 말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있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경완 또한 "아이들이 엄마를 닮아 방송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해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부모로서의 고민과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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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의 딸 다인 역시 초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홀로 등교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정철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독립심이 생기고, 스스로 도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딸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딸의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올라와서 걱정이 많다"며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인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아이들의 첫 도전기를 보여주며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을 돕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NA의 유창섭 PD는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예능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육아 예능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내 아이의 사생활'을 기획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